건강관리 꿀팁#2 당신의 신장은 이미 망가져 있다.

췌장이나 간처럼 신장 역시 큰 이상이 생기기 전까지 별다른 징후가 없어서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때는 이미 신장이 망가진 상태일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더욱 위험한 것이다.

심지어 아침에 멀쩡하게 출근한 사람이 오후에 갑자기 쓰러져서 응급 투석으로 살려낸 사례도 드물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그 기능은 더 이상 스스로 회복할 수 없다.

 

 

 

그래서 오늘은 침묵의 장기, 신장은 어떤 장기이며 신장이 망가지는 원인에 대해 소개하겠다.

 

 

건강관리 꿀팁#2 당신의 신장은 이미 망가져 있다.

 

신장은 우리 생각보다 굉장히 유용한 역활을 많이하는 장기다.

신장에서 조혈 호르몬을 분비하여 적혈구 생성을 돕는다.

또한 비타민D 활성화로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노폐물 배설을 돕고 몸속 신체 장기의 수분조절까지 담당한다.

 

 

당신의 신장이 망가진 이유 #1 혈압

 

 

신장병 환자의 80%는 고혈압은 반드시 동반한다. 그만큼 신장손상에는 혈압이 주요 원인인 경우가 많다.

 

신장의 사구체 모세 혈관이 높은 혈압 탓에 혈관벽이 두꺼워져서심장 혈관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

반대로 신장 이상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는데, 이때도 심장 혈관을 파괴하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것이다.

 

 

당신의 신장이 망가진 이유 #2 염분

 

당신의 신장이 망가진 이유 두번째 염분이다.

이는 특히 김치, 젓갈류와 같은 짠 절임음식이 많은 한국에 주로 해당하는 이야기다.

 

더욱이 외국과 달리 한국에선 뜨거운 음식이 많은 편이라서 짠맛을 잘 못 느낄 경우가 많다.

또한 김치와 젓갈 같은 염장 식품을 즐겨 먹는 식습관도 신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주의를 준다.

 

 

당신의 신장이 망가진 이유 #3 당뇨

 

우리나라의 가장 많은 신장손상의 주원인이 바로 당뇨다.

 

당뇨로 혈액 안에서 고농도의 포도당이 흐르면 대사성 부산물이 쌓이면서 사구체의 모세 혈관이 굳어진다.

그 상태에서 방치하면 결국 신장이 혈액을 여과하지 못해서 투석 단계에 이를 수 있다.

이는 요독증으로 이어저 비단 신장뿐만 아니라 여러 장기의 심각한 장기손상을 야기시킨다.

 

 

당뇨로 인한 신장손상의 증상으로는 요독증을 비롯하여 감기, 반복되는 구토 등이 있을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늦었다는 걸 다시한번 강조한다.

 

 

격렬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자칫 근육이 파괴되는 '횡문근 융해증'에 걸리기도 한다.

그런데 파괴된 근육에서 '미오글로빈'이라는 색소가 나와서

신장을 망가뜨릴 위험성이 있다.

 

실제로 프로 운동선수들 중 신장이 망가진 케이스가 굉장히 많다.

특히 보디빌더 중 신장손상 케이스가 많은 편이다.

 

마무리

 

워낙 튼튼한 신장을 갖고 태어난 사람이라면 몸에 해로운 짓을 아무리 줄기차게 반복하더라도

별다른 문제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반대로 허약한 신장을 가진 사람의 경우엔 아무리 몸에 좋은 습관을 장기적으로 실천해도

그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크나큰 고통에 시달릴지도 모른다.

 

그렇더라도 타고난 신체를 뒤늦게 한탄해 봐야 소용 없으니

몸에 해로운 짓을 삼가는 생활 습관을 이어가도록 노력하면서 최대한 건강을 관리하며 살자

 

휠체어 위에서의 죽으로 연명하는 삶보다 내발로 걸어다니며 맛있는 음식 먹고 사는

백세인생이 훨씬 훨씬 행복할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