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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꿀팁정보

건강관리 꿀팁#15 암의 모든것 All about Cancer

by 운동하는개인투자자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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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과연 어떤 질병일까? 암의 종류와 생존률, 대처법 등 암의 모든 것 .All about Cancer

 

암튼 생각보다 꽤 흔한 질병이다. 80세 가량의 기대수명까지 생존시 

암 발병률은 남성은 39.6% 여자는 33.8%에 달한다. 우리 주변만 살펴봐도

암환자거나 암환자 였던 분이 적어도 한두명은 있다. 나역시도 마찬가지다.

 

 

건강관리 꿀팁#15 암의 모든것 All about Cancer

 

 

주변분들이 하나 둘 암이란 질병으로 고생하시거나 돌아가시기도 하는 걸 보며

충격을 받기도 하고, 어떤질병이길래 이리도 힘든건가 이것 저것 알아보며

알게된 자료들을 공유한다.

 

썩 유쾌한 생각은 아니지만 내가, 혹은 지인이 암에 걸렸을때

어떻게 대처&조언을 할 것인가? 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것 같다. 

 

다소 현대의학에 대해 부정적일수도 있는 글이 될텐데

나는 의학 전문가가 아니다. 이글을 맹신하지 말길 부탁드린다.

혹시나 잘못된 부분 중 정확하게 아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지적도 부탁드린다.

 

생존율 통계의 오류와 암 완치에 대해

 

암은 특이하게 '5년 생존율' 이라는 표현을 쓰며 5년 이상 생존시 '완치'로 간주한다.

보통 완치라 함은, 병을 치료했다는 것인데 왜 5년 생존율을 완치라고 간주할까?

 

(출처 : 국립암센터)

암 사망자의 90%는 전이암으로 인해 사망하는데,

가령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5년을 생존한 후, 폐에 암이 전이되어 폐암으로 죽는다면

'유방암 치료 성공' 으로 통계에 들어가. 결국엔 폐암으로 죽긴 했지만, 유방암 치료를 받으며 5년동안 살았기 때문이다. 

 

흔희 인터넷이나 뉴스를 보면 암 생존율 몇 % !! 라고 소개가 나와.

가령, 유방암의 경우 89.7% 라고 나오는데,  100명중 90명은 산다는 거잖아?

정말 가슴뛰고 희망적인, 따뜻한 수치가 아닐 수 없어.

 

하지만 이건 '비교 생존율' 이라는 통계수치로, 유방암으로 사망한 환자 수치와

같은 나이대에 다른 이유로 죽은 일반인의 사망율과 비교한 수치다.

 

왜 이런 이상한 통계수치를 사용하며 생존율이 높다고 보도할까?

간단하게 실제 유방암의 생존율은 29%다.

 

기타 다른 암들의 실제 5년 내 사망율(생존율 아님)은 다음과 같다.

다소 절망적인 수치다.

 

※ 암 종류 별 5년 내 사망률

소세포성 폐암 : 96%

난소암 : 67%

췌장암 : 98%

전립선암 : 69%

직장암 : 91%

위암 : 98%

대장암 : 93%

식도암 : 100%

비세포성 폐암 : 96%

신장암 : 92%

 

 

정말 우울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비교 생존율' 이라는 이상한 통계수치가 마치 '실제 생존율' 인냥 소개되고,

그 높은 생존율 수치에 환자는 희망을 건다는 사실도 슬프다.

 

안타까운 현상이야다. 환자들에게 이런 정보가 잘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암 검진과 전이는 어떻게 진행될까?

 

'암 건강검진 광고' 를 본다면 독자분들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 지?

자 ~~ 암 건강검진을 시작하죠. 조기에 발견하는게 중요해요!
아니 이런! 암이 발견되었어요. 초기에 발견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운이 좋군요!
그럼 수술을 해서 암 조직을 떼어내고, 자 건강해 집시다!

이런 해피한 스토리 일꺼다. 

 

하지만, 암의 성장과정을 보면

1단계 : 암의 발생
2단계 : 0.5mm³ 크기로 커지는데 5년~10년에 걸쳐 성장
3단계 : 2mm³ 크기로 커지며 이때부터 전이가 가능함. (전이 : 암 조직이 원래 있던곳을 벗어나 다른 조직에까지 침투하는것.)
4단계 : 1cm³ 건강 검진으로 진단 가능한 암의 '최소 크기'. 즉, 암의 크기가 1cm³ 이상일때 기계에 감지되며, 암에 걸렸다는 선고를 받게 됨.

 

즉, 건강검진으로 초기암을 발견해도

이미 온몸으로 작은 암세포가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현대 의료기술로는 이 '작은 암' 의 존재를 진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건강 검진으로 암 발견시

기계에 나타나는(탐지되는) 암 세포와 실제 암세포 존재의 차이는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울꺼다.

 

 

현대의학의 암 치료는 결국 기계에 탐지되는 큰 덩어리의 암세포를 제거하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기계에 탐지되지 않는 작은 크기의 '미세한 암세포, 암 줄기세포' 를 감지할 수 없고

작은 암세포가 다시 커지면서 또 기계에 감지될정도로 커져버리면 '암 전이, 재발' 판정을 받는 것이다.

 

그래서 병원에서 '암이 나았습니다.' 판정을 받고 기뻐하며 웃던 환자가

얼마 못가 또 암에 걸렸다고 투병생활을 하고, 목숨을 잃기도 한다는 것.

 

※ 암 줄기세포 : 악성 종양을 만들어내는 근본적인 암세포. 항암제에도 죽지않고 살아남아 재발하는 원리를 그림으로 나타내었다.

 

참고로 건강검진 패키지로 CT 를 찍는것은 한국이 유일하며,  X-ray와 다르게 상당한 방사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건강검진을 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의사도 있어.

 

암 항암치료의 모든것

 

항암제는 암을 죽이는 약이 아닌, 암세포가 빠른 성장을 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빨리 성장하는 세포를 공격하는 약이다.

 

그래서 항암치료를 받으면 머리카락이 빠지고(가장 성장이 빠른 세포), 발톱이 빠지고,

소화기 상피세포도 공격받아 구토와 메스꺼움 등등 부작용이 있다.

항암제는 암을 일으키는 '발암성' 물질이며, 종류도 많고 부작용은 너무 많다고 하니 따로 적지는 않겠다

(사실 이것까지 다룰정도로 지식이 아직 깊지 않다......)

 

 

항암제는 의사의 처방으로만 구입과 사용이 가능하며, 의사는 여기서 수익이 발생한다.

즉, 항암제를 처방해야 더 많은 수익이 나는 구조다.

(수익구조와 같은 자세한 건 잘 모르겠다....)

 

암환자들에게 의사들이 흔히 하는 말

 

의사들은 말한다. 치료받지 않으면 3개월을 살 것이고, 치료받으면 8개월을 살 것입니다.

치료받으면 8개월 산다는것은 팩트다. 왜냐면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죽은 사람들의 통계가 있다.

 

하지만 치료받지 않은 사람이 3개월만 산다는건 거짓말이다. 그런 통계는 없다.

병원에 오지도 않는 치료받지 않은 사람이 언제 죽었나 일일히 조사해서 통계내진 않으니까.

 

사실 의사도 치료받지 않으면 언제 죽는지 정확히 모른다는게 내 생각이다.

자기도 모르면서 왜 치료받지 않으면 3개월만 산다고 조언할까?

 

'위암' 의 경우 1988~2015년 사이에 치료를 거부한 72명의 통계자료가 있다.

 

1기 - 5년 3개월 생존
2기 - 2년 1개월 생존
3기 - 1년 1개월 생존
4기 - 10개월 생존. (참고로 4기인 상태에서 병원 표준치료 받을 시 1년 6개월 생존)

 

마무리

조금 더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온 몸에 항암제라는 독극물을 부으며, 수술을 받고 병실에서 고통속에 보내는게

맞는지는...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 나라면 치료를 포기하고, 운동과 식단조절, 자연요법을 병행하며 남은 인생을 즐겁게 보내려 노력할것 같기도 하다.

 

치료를 받겠다면

항암제의 부작용은 무엇인지, 수술의 부작용은 무엇인지,  혹은 항암제와 수술로 얻는 이익은 무엇인지.

치료를 받을시 예상되는 수명과 삶의 질을 잘 따져보고 결정해야겠지만..

 

내가 가장 궁금한것은

현대의 최첨단 병원치료를 통해 '작은 미세암' 을 제거 할 수 있는가? 암이 전이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는가?

미세암을 제거할 수 없다면 결국 언젠가 암이 커지고 재발할텐데 없앨 수 있는가?

 

명쾌한 해답을 준 사람은 아직 없다. 그저 다들 현대 치료와 식이요법, 운동등을 적절하게 해서 이겨내라는 말 뿐.

 

나 혹은 소중한 주변인이 암에 걸리면 어떻게 할것인가?

유쾌한 주제는 아니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볼만한 문제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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