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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꿀팁#17 인간은 왜 외로울까? 외로움 극복하기

by 운동하는개인투자자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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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꿀팁#17 인간은 왜 외로울까? 외로움 극복하기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데는 많은것들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도 가장 기본적요소를 꼽자면 바로... 사회적유대감을 남바완으로 꼽을 수 있다.

양호한 사회적유대관계를 얼마나 잘 형성하고 있냐 아니냐에 삶의질, 심지어 건강조차도 크게 좌지우지한다.

 

본래, 어떤 사회적유대감에 대한 욕구는 개인차가 있다. 이 차이는 타고나는것이고 생물학적으로 미리 갖추고 태어나는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이 욕구가 정말 강렬해서, 항상 외로움을 느낀다. 

 

심지어 이런 사람은 주변에 항상 친구들로 둘러쌓여있고 항상 사람들과 함께 있고, 그런 주변사람들이 그 사람을 좋아해주고, 사랑받고 있는거 같아보이고, 인기있어보이는...겉으로 제3자가 봤을때는 멋진 소셜라이프를 살고 있는것 같이 보이는 경우 조차.. 실은 속으로 엄청난 외로움에 매번 괴로워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주변에 항상 사람들로 둘러쌓여있어도, 그 사람 자신의 느낌..... 남들이 보기에 어떻다는 그런게 아닌...주관적으로....즉.." 지각된 의미감"을 뽑을 수 있는 그런 사회적유대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겉으로 "소셜해보이는 역할"만 수행하고 있는 것일 뿐이지....

 

지각된 의미감이란건 지극히 그 사람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이란 얘기다.. 겉으로는 친구많아보여도, 심지어 옆에서 친구랑 얘기하고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는거지...

 

그 사람에게 그 상황은 무의미한것..., 랜덤하고, 마치 벽이나 인형과 대화하는 척, 역할극 놀이하는 것처럼......비유하자면 전혀 공감 안되는 소설을 읽는것처럼... 뭔가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맞지 않는, 그런것처럼 말이다....  그 사람이 느끼기에 인간관계와 사회관계가 기승전결과 플롯이 맞아 떨어져서 뭔가 의미있는 하나의 이야기를 읽었다는 느낌처럼.. 그런방식으로 사회적유대감을 본인이 느끼기에 주관적으로 "의미있다" 하는 식으로 의미있게 뽑아내야 하는데..주변사람들과 그 사람의 주변을 형성하고 있는 사회적 상황은 그걸 못하고 있는거지..

 

 

반면 어떤 이는..그 역치가 매우 낮아서, 혼자있거나 극소량의 사회활동을 하여도 외로움을 달리 느끼지 않는다.

 

원래 유전적 다양성은 종족보존의 핵심기제다. 인간의 많은 특성이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는식으로 다양성을 최대한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외로움을 남보다 느끼지 않는 고양이과 동물 같은 사람은 좋은것일까?

 

이게 마냥 좋아보이겠지만,  사회적욕구가 강할수록 집단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곧 야생상황에서 무리동물의 생존성을 높히는 것이다.

 

 

젊었을땐 이게 좀 부족해도, 크게 표면적으로 들어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삶의 황혼기를 지나 늙게되면 이것이 잘되있고 없고의 차이는

비참함과 행복함으로, 지옥과 천당만큼의 차이를 가져오는것이다. 

 

늙어서는 정말 불행하게 되는것이다. 노인자살율이 왜 높을까.. 우울하고 항상 외로우니까 그런것이다.

 

 

 

 

수많은 연구에서도 건강의 유효지수를 예측가능하게 하는 요소로 활용된다이기. 특히 이탈리아 어떤 섬에 있는 사람들 연구는 아주 유명하지(섬 전체 주민이 서로 아는사이고 실제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서로 속속들이 알면서 마치 애들한테는 삼촌, 누구누구 동생 등 가족같은 역할이 가능케 하는 그런 관계를 유지하는 특이한 케이스의 커뮤니티가 있는데 이지역 주민들은 수명이 길고 주관적인 삶의 질, 행복감도 상당히 높음, 심혈관질환도 없고) 

 

과거 대가족 제도속에서 살던 시절에는 이런 고민이 많이 없었다. 대가족이란 시스템에서 누구누구의 삼촌, 누구형, 동생, 하는식으로 어떤 역할을 맡으면서 충분한 사회적유대감을 느끼며 살 수 있었지만..

 

소규모 핵가족시대에는 이런거 그냥 형식적으로 문화의 잔재를 유지하는 수준에 불과하고. 친척들 명절때나 잠깐 보고 가고 이마저도 잘 안되는 시대임.

 

"외로움"해결이 큰 인생과업이란걸 알아야 한다...이게 해결이 안된채 그대로 걍 내버려둔채로..늙으면....

그 노안의 삶은 정말 비참하기 짝이없게 된다.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낄때와 뇌에서 물리적고통을 느낄때 활성화되는 영역은 서로 같은 영역을 공유한다.

 

이에 대한 고전적인 실험의 예 중 하나가, 의도적으로 어떤 개인을 소외감을 느끼게끔 조성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서 그 과정을 fMRI로 촬영할때 보면 물리적고통을 유발하는 영역이 활성화되는걸 뽑을 수 있다.

 

즉 외로움, 소외감은 물리적으로 "아프다" 라는 말이다.

 

보통 어떤 것에 대한 고통이 있을때..이것이 뜻하는 바는 

"그 상황을 피하라" 라는것을 몸이 알려주는걸 뜻한다.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에 대한 답은 "집단에서 소외된 그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외로움은 "그 상황을 피해서 생존하라" 라는 몸의 신호라는 뜻이다.

 

외로움은 궁상떨때 느껴지는, 그냥 씹어삼키고 수용하고 인정하면서 그렇게 살아야 하는 감정이 아니다.

그렇게 살지말라고 몸이 알려주는 신호인 것이다.

 

오랜기간 외로움이라는 느낌에 지속된 사람은 실제로 건강에 상당한 영향이 있음이 그동안의 많은 연구들을 통해 밝혀져왔다.

 

대부분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이나, 사회활동을 다양한 형태로 왕성히 하는 사람들은 이런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이 사람은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여러가지 일을 벌리고 하잖냐..사업도 사업이지만...사회적망이 점조직으로 아주 끈끈하게 가족을 중심으로 견고히 형성되어있을것이야.

 

그치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떨까..

이런 사회적 유대감을 한국에서는 흔히..

 

사회생활하는 나이에는 직장에서 기대를 하는 경우가 잦다. 결혼하면 직장에서 결혼식 하객 머릿수 다 채워주고 그러잖냐.

 

근데 문제는, 항상그렇진 않지만, 많은 경우 대기업이나 큰 회사같은 거대조직의 일부인생의 몰개인화된 삶을 사는 사람들, 샐러리맨 형태의 이런 일터에는 이런말이 있다.

 

"조직은 기억력이 없다"  

 

은퇴한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지. 

 

 

무언가 지속가능한 사회적망을 찾아봐야 한다.

 

보통 운동을 깊게 즐기는 사람들은 이것이 잘 갖춰져 있다.

 

대회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

 

혹은 무슨 국가대표로 출전까지 하는 그런 운동선수들은(한국은 안그런데 해외에선 원래 직업이 따로 있는 사람들이 이짓거리 많이하는 경우도 있거든...초딩교사가 사격올림픽대회나가고 커피집사장이 바이애슬론 선수 출전하고..하는등.....엘리트체육인이 아니라, )보통 이런 것들이 엄청 좋은 경향이 있음.

 

사람들은 미친듯이 취미생활도 알아보고 그러는거 아니겠노 직장인밴드도 있고, 자전거, 직장인 축구단, 사회인야구단 등등 

 

취미도 취미나름이지..잠깐 동호회같은거 슥~ 들어갔다가 단톡방 나가는거마냥 소리소문도 없이 나가고 하는 이런 인스턴트적 관계 말고 말이다. 

 

뭔가 지속가능한, 의미감 있는 사회적유대를 느낄 수 있는 것, 니가 너만의 역할이 형성되어있는것,

 

 

내가 강조하고 싶은것은 이거다.

 

즉, 주관적으로 의미감있는 그런 사회적유대를 찾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망을 갖추는 것은 최고의 노후대비라고 할 수 있다.  

 

내가 하고 시픈 말은..그걸 미리 대비해서 어떻게든 전략을 짜야 한다. 직장의 힘을 빌리던, 자식을 많이낳아서 대가족을 만들든, 귀농을 해서 지역주민이랑 전원일기를 찍든

 

아무튼 무슨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던간에..지속가능한 형태로 집단이나 무리속에서 어떤 역할을 맡으면서 친목질을 할 수 있는, 그런 형태의 라이프스타일을 가질 수 있게 머리를 싸메고 고민해봐야 한다.

 

 사회적 욕구에는 사람마다 개인차가 다양하게 있다는 뜻이다. 혼자가 편하다는것은 그대로 그게 편하다는것이다. 그런걸 문제라고 할 순 없다.

대인기피증이라는건 누구나 수줍어할 수 있고 내성적일 수 있고 사람만나길 조금 꺼릴 수 있는데 여기에 "증"이라는게 붙을떄는 그때문에 본인이 생각하기에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때 "증"자가 붙는다이기.

내가 하고자 했던말은, 젊었을때 비록 빈약한 사회적망...그것이 괜찮다고 느껴져도, 그렇게 혼자 있어도 적적하게 큰 문제가 없이 살아도, 그것이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50, 60대쯤 되면 그게 큰 문제가 되어 돌아온다.

그래서 발상의 전환을 좀..해서...그걸 일종의 노후대비개념으로 생각하라는걸 내가 강조하고싶었다. 비록 지금 혼자있는게 더 편하고, 인맥쌓는게 부질없고 그렇게 생각한다해도 말이다.

사실 이런건 흔하잖아, 예를들어 군대에서 좀 젊은패기로 무모하게 뻘짓했던게..20대나 30대까진 멀쩡하게 아무문제 없이 "난 괜찮다!" 이렇게 살아도 한 60대 되고나면 20대초반에 군대에서 했던 뻘짓으로 완벽하게 100%회복됐다 생각했던게 허리디스크 만성 발목통증 뭐 이런 얼굴로 다시 돌아오는게 부지기수거든.. 젊었을땐 몰라도 그게 다 결국 늙어서는 무슨 업보처럼 돌아오게 흔하다....사회적망이라는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젊었을땐 그거 좀 없어도 괜찮게 살 수 있다 .하지만 늙어선 정말 괴롭게 된다. 노인들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진다. 먼 미래의 일 같겠지만 시간은 생각보다 정말 빨리 가고, 30대 40대는 너의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다.


외로움에서 유전자의 영향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그것은 단지...특정 개인이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자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사회적 유대감을 더 많이 필요로 하거나, 혹은 그런 유대감이 없는 상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혹은 둔감하거나를 의미할 뿐이다.

실제로 한 사람이 한순간이든 평생이든 외로움을 느끼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문제는 그 개인이 처한 사회적 환경에 좌우된다. 또 그 역으로, 그 환경은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포함해 수많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외로움의 고통은 파괴력이 강하다. 사회적 소외감과 단절감, 고립감은 생각과 느낌만이 아니라, 몸 자체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나이가 들면 쇠약해진다. 하지만 외로움은 그 쇠약을 가속화시킨다. 외로움은 면역세포에서 DNA전사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런 생리적 영향력은 유대감을 상실했다는 느낌을 만성적인 상태로 만든다. 

 

 

세줄요약

 

 

1. 외로움이 존재하는 이유는 소외감을 주는 상황에서 벗어나 생존을 하기 위해서다.

 

2. 사회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사회적망을 갖추는것은 최고의 노후대비이다.

 

3. 늙기전에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대첵마련과 전략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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