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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MMA(종합격투기)/MMA 최근소식

여전한 현역, K-1 레전드 피터아츠 근황

by 운동하는개인투자자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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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현역, K-1 레전드 피터아츠 근황


네덜란드가 낳은 불세출의 킥복서로 닉네임부터 20세기 최강의 킥복서다.

창에 비견되는 라이트 스트레이트와 도끼질에 비견되는 하이킥이 전매 특허.

 

신장 192cm 체중 104kg 으로 당시 활동했던 탑급 킥복싱 헤비급 선수의 평균적인 스펙이다.

하지만 윙스팬 213cm로 리치가 상당히 길다.

 

1970년 10월 25일 출생으로 올해나이가 51세

하지만 아직도 세계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Glory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대단한 선수다.

 

 

글로리 8 경기에 나오게 된 전설적인 킥복서 피터 아츠.

 

상대는 모로코의 벤 사딕크 42세인 아츠보다 19살이나 어리며 205cm/122kg의 피지컬과 24승 20ko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젊은 신성파이터 입니다.

 

 

 

뛰어난 피지컬과 엄청난 파워로 1라운드부터 밀어붙이는 젊은 신예

펀치뻗는걸 보니 기술적으로는 부족해 보이지만 그 공백을

2M가 넘는 피지컬과 파워가 채웠습니다.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1라운드 초반부터 다운을 허용하고 젊은 사딕크의 파워에 밀리며, 제대로 된 정타를 못 집어넣는 모습을 보이는 아츠... 얼굴에 컷팅으로 잦은 닥터체크까지 받네요

 

완벽한 아츠의 열세였던 1라운드

아무리 아츠라도 세월의 흐름은 못 이기나 했는데.....

 

 

 

탐색은 끝났다는 듯이 2라운드 시작과 함께 거칠고 정확한 펀치로 다운을 빼앗는 아츠

 

 

 

계속해서 거리를 좁히며 라이트를 꽂아 2차 다운까지 성공

체력안배따윈 하지 않고 모든걸 쏟아부어 끝내버리는 킬러본능

마치 전성기때의 모습이 보일 정도 입니다.

 

 

 

안면니킥에 이은 다운까지,

킥복싱을 해본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저런 상황에서

니킥을 올리는 건 정말 많은 경험을 쌓지않으면 힘듭니다.

 

많은 킥복서들은 저런 상황에 펀치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공격옵션을 활용하는 아츠의 노련미를 엿볼 수 있습니다.

 

 

 

결과는 피터 아츠의 2라운드 화려한 역전 tko승!

늙은 노장이 젊은 신예를 노련함으로 승리

상대방은 억울해하는 제스처를 보이지만 이내 다리가 풀려 주저않네요

적절한 경기중단이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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