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기#16 카카오, 어디까지 갈꺼니?

요즘 가장 핫한 기업하면 카카오를 빼놓을 순 없다.

주가도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카카오뱅크를 필두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카카오를 완벽에 가까운 플랫폼으로 만들고 있다.

지난 코로나 사태이후 120%이상 상승하며 카카오 전성시대를 알렸다.

각 언론사마다 카카오의 파죽지세 상승을 보도하기 바빴고

카카오는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3개월동안 지치지 않는 상승랠리를 보여주었다.

특히나 기존 4대 금융지주의 시총이 하향세에 접어드는 지금 카카오의 시총은 무려 12조가 늘었다고 한다.

금융업 자체의 부진속에서도 카카오의 상승세가 놀랍기만 하다.

이에 힘입어 카카오 시가총액 또한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었으며 5월 말 현대차를 제치고 

무려 8위에 랭크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다시 조정기에 접어들며 11위로 밀려나긴 했지만 기존 제조업 강자들을 제친

카카오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사건이었다.

이 가운데 내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건 카카오가 내놓은 플랫폼 코인 클레이다.

얼마전 클레이의 지갑 클립이 카카오톡 앱에 설치가 되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는가 싶더니

하루만에 2.5배가 올라버리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다만 카카오가 이런 가격변동성을 우려하여 거래소 상장을 극구 막고 있었어서

그동안 업비트 인도네시아. 업비트 싱가포르에서만 구입이 가능했다.

이 두 거래소는 거의 거래량이 없는 깡통거래소라고 봐도 무방하다.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이때 무리를 해서라도 구입했었어야 했는데...

아쉬울 따름이다.

하지만 요즘 카카오와 협의도 없이 국내거래소에서 너나할것없이 상장하는 추세다

덕분에 가격 상승폭이 갈수록 크게 나오고 있고 이런 흐름은 쉽게 꺼지지 않을것 같다.

이전 네이버 라인코인 '링크'가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줬던 것 처럼.

다시금 현금화 해두었던 자금들을 투입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