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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스타 운동선수

전설의 레전드, 아르헨티나 축구레전드 마라도나

by 운동하는개인투자자 2020.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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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의 신 축구레전드 마라도나를 모르는 축구팬은 없을 것이다.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은 펠레에 비해 영상자료가 비교적 많이 남아 있는 마라도나는 진정한 축구레전드, 축구의 신으로 꼽히곤 한다.

 

 

 

 

디에고 마라도나 (Diego Maradona) 축구감독, 전 축구선수
출생 : 1960년 10월 30일 (만 59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신체 : 165cm
소속팀 " 힘나시아 라플라타 감독
데뷔 "1976년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입단
수상 : 2005 Domingo Faustino Sarmiento상 외 10건
경력 : 2019.9 힘나시아 라플라타 감독 외 16건

 

 

 

 

1960년 10월 30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모두에게 인정받는  초특급 유망주였으며, 1976년 10월 20일, 16세의 나이로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소속으로 데뷔하여 아르헨티나 리그의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후반전 초반에 교체로 투입되자마자 일방적으로 밀리던 경기 양상을 단숨에 반전시켜 다음날 아르헨티나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는데, 그의 실력을 잘 알고 있던 동료들은 오히려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훗날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는 호세 페케르만은 이 시절 1군 선수들 모두가 일찌감치 훈련을 종료하고 유소년 팀에 놀러가 마라도나를 구경하던 일을 회상했다. 


그야말로 사상 초유의 선수가 나타난 것이다.

 

 

 

 

 

마라도나는 축구사상 최고의 드리블러로 평가받지만, 정작 마라도나의 진정한 가치인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자질도 잊어서는 안된다. 마라도나는 경기장 전체를 조망하고 경기장 곳곳의 공간에 계속 관여하면서 경기 페이스까지 조절하고 변속하는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자질 또한 그야말로 독보적인 수준이었다. 마라도나는 시야와 공간 판단력이 엄청난데다 패스의 구질과 타이밍 또한 창의적이고 변칙적이면서도 그 정확도까지 뛰어나다.

 

 

 

 

 

 

그렇기에 드리블을 막으려고 집중마크가 들어오는 순간 곧바로 빈 공간으로 위협적인 패스를 찔러주는 능력까지 겸비했으며, 반대로 수비가 마라도나의 공간을 미리 차단해버리면 압도적인 볼키핑으로 집중마크를 자신에게 유도하면서 상대 수비를 분산시키면서 자유자재로 템포와 공간을 주도하는 특출난 플레이메이커였다.

 

 

 

 

즉 마라도나의 진가는 압도적인 드리블 전진에만 있는 게 아니라 이렇듯 경기 흐름 전체를 읽고 거기에 최선의 플레이로 대응하며 경기를 지배하는 데에 있다. 드리블이든 패스든 정지상태에서의 수비 끌어당기는 공간창출이든, 마라도나는 수시로 변화하는 상황을 읽고 거기에 최적의 판단으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경기 판세 자체를 바꿔버리는 모습을 위기의 순간이나 승부처에서 매우 빈번하게 보여줬으며, 이것이야말로 상대팀에게 마라도나가 왜 그렇게 무서운 존재인지 입증한다.

 

 

 

 

 

이로 인해 나타난 마라도나 상대법 중 하나는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마라도나의 발목을 일부러 노리는(...) 악질적인 견제전술까지 나왔을 정도다. 이렇듯 마라도나는 폭넓은 시야와

창의성, 테크닉을 기반으로 패싱과 연계를 하면서 두 세명 이상의 밀집된 수비도 손쉽게 붕괴시켜 버린다. 그래서 "압박축구는 마라도나를 견제하기 위해서 만든 전술이다."라는 속설도 있을 정도다.

 

 

 

 

 

마라도나는 주된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였음에도 세리에A 득점왕에 올랐을 정도로 문전 침투와 슛도 최고 수준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아예 1선 포워드로도 플레이를 한 기간이 있을 정도. 단신인데도 헤딩능력도 준수했으며, 프리킥 능력도 최고였다. 마라도나는 주된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였음에도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랐을 정도로 문전 침투와 슛도 최고 수준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아예 1선 포워드로도 플레이를 한 기간이 있을 정도. 단신인데도 헤딩능력도 준수했으며, 프리킥 능력도 최고였다.

 

 

 

 

단점을 꼽자면, 오른발의 사용 빈도와 정확도 모두 왼발에 턱없이 못 미쳤다는 점이다. 때문에 양발잡이만큼 변칙적인 슈팅 타이밍과 슛팅각도를 잡아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마라도나는 전문 골잡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왼발 편향이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의 드리블 실력과 준수한 득점력을 자랑했다는 사실이 마라도나의 왼발 테크닉이 얼마나 사기적이었는지를 반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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