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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꿀팁정보

건강관리 꿀팁#21 자가 건강검진 하는법, 오줌으로 확인하기

by 운동하는개인투자자 202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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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은 단순한 체수분이 배출되는 게 아니다. 오줌에도 많은 생체 메카니즘이 숨어 있고 심지어 오줌으로 자가 건강검진까지 가능하다. 오늘은 오줌으로 건강검진 하는법을 다뤄보겠다.

 

 

건강관리 꿀팁#21 자가 건강검진 하는법, 오줌으로 확인하기

 

1. 오줌은 피가 걸러진 것임.

 

2. 심장에서 나온 피가 콩팥(신장)에서 걸러지면 오줌이 됨. 

 

3. 신장에는 모세혈관이 실덩어리처럼 뭉쳐져서 그물 방식으로 피를 거르는 사구체가 150만개 정도 있음. 

 

4. 피가 사구체라는 그물로 가면 혈구나 단백질 같은 큰 물질은 그물에 걸려 혈관에 그대로 남게되고, 물과 물에 녹아있는 작은 노폐물들은 그물을 통과해서 여과액이 됨 . 

 

 

 

 

5. 1분에 콜라 반병 정도 분량인 120ml정도가 사구체 그물을 통과하게 되므로, 하루에 2L생수병 9병 정도인 18L정도 여과액이 생기게됨. 

 

 

6. 여과액이 다 오줌이 되는것은 아님. 여과액은 세뇨관과 수뇨관이라는 긴 통로를 지나가며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과 물로 99%가까이 재흡수됨. 나머지 1%정도의 물과 노폐물이 방광으로가서 모였다가 오줌으로 나옴. 

 

 

7. 180L의 여과액중 1%정도만 오줌으로 나오니 하루  1.5-2L 정도 오줌을 누게 됨.  

 

 

8. 오줌의 양은 재흡수 되는 수분의 양에 따라 결정됨. 

 

 

9. 신장에는 우리몸의 수분량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음. 수분이 적다고 감지를 하면 재흡수를 증가시켜 오줌을 줄이고, 수분이 많다 싶으면 재흡수를 줄여서 오줌량을 늘임. 

 

 

10.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쪽의 혈관이 수축을 함. 피부쪽 혈관이 수축을 하면 피가 몸의 중심부로 몰려가게 되는데, 신장의 센서는 이것을 물이 많은 것으로 판단해서 재흡수를 줄이게되고, 오줌이 많아짐.  추우면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임. 

 

 

11. 피를 걸러 소변을 만드는 필터인 사구체에 찌꺼기가 끼거나 필터가 맛이가면 피를 걸러내는 속도가 느려지고, 찌꺼기가 사구체를 통과하지 못해 계속 피속에 남게 됨. 필터가 피를 천천히 걸러내니 소변량이 줄어서 몸 속에 물이 많아져 몸이 붓고, 노폐물을 잘 걸러내지 못하니 몸 속에 노폐물이 쌓여 증상이 나타남. 이것을 신부전증 이라고 부름. 

 

 

12. 오줌은 피가 걸러진 것으로, 99%가 물이고, 나머지는 피속의 노폐물과 수명이 끝난 적혈구가 파괴되며 생긴 색소로 구성이 됨. 

 

 

13. 수명이 끝난 적혈구가 파괴된후 생긴 색소가 유로크롬이고 색깔은 노란색임.  

 

 

14. 유로크롬은 하루 75mg정도로 일정하게 오줌으로 나옴. 노란 색소인 유로크롬의 양은 정해져 있는데 오줌량이 많아지면 오줌색깔이 흰색에 가까와지고, 오줌량이 적으면 노란색에 가까와짐. 

 

 

15. 소변이 흰색에 가까우면 물을 충분히 마신다는거고 노란색이 짙어지면 몸 속에 물이 부족하다는 것임. 오줌이 짙은 노란색이면  물을 더 마셔줘야 함. 

 

 

16. 단백질은 크기가 커서 원래 사구체 필터를 통과를 못하고 피 속에 남게 됨.  사구체가 맛이가서 필터에 군데군데 구멍이 생기면 빠져나와서는 안되는 단백질이 필터를 통과해서 오줌으로 나옴.  단백뇨라고 부름. 

 

 

 

17. 단백뇨는 오줌을 누면 비누를 풀어놓은 것처럼 거품이 생김. 소변기에 거품이 생긴다는 것은 콩팥기능이 약해져서 단백질이 오줌으로 나온다는 말임. 당뇨 가능성이 높고 병원 가보는게 좋음. 

 

 

 

18. 피가 오줌에 섞여 나오는것은 위험함.  요로상피암이라는 암일 확률이 절반 가까이 됨. 빨리 병원 가야 함. 

 

 

 

19. 고기나 기름을 많이 ㅊ먹어 혈관속에 지방산이 많아지면 탁한 오줌이 나옴.  오줌은 맑은게 좋은 오줌임. 

 

 

마무리

맥주에 물탄거 같은 맑고 옅은 노란색 오줌이 베스트다. 화장실에서 볼일볼때 간간히 체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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