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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꿀팁정보

건강관리 꿀팁#26 놓치기 쉬운 건강관리, 기생충 관리하기

by 운동하는개인투자자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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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꿀팁#26 놓치기 쉬운 건강관리, 기생충 관리하기

 

 

 

 

 

 

 

1. 1963년 10월 24일 전북 완주에 사는 9세 소녀가 배가 아파서 병원에 옴.  수술을 하니 배에서 회충 1,063마리가 나옴. 몸무게 20kg인 소녀에게서 나온 회충이 5kg이었고, 소녀는 사망함. 위 사진이 그때 사진임. 

 

 

 

2. 소녀의 죽음에서 국민적 공분이 일어났고,  정부는 구충사업을 시작함. 모든 학교에서 채변봉투에 똥을 담아오게 해서, 기생충이 나온 학생에게 구충제를 먹였고, 똥을 거름으로 안쓰게 하는등으로 기생충 박멸사업을 강하게 추진함. 

 

 

3.1971년에는 국민의 84%가 기생충에 감염되었고, 평균적으로 70마리의 회충을 가지고 있었는데, 20년이 지난 1991년에는 감염율이 3%까지 낮아졌고, 지금도 이 수준이 유지되고 있음. 

 

 

4. 감염패턴은 바뀜. 1970년대에는 회충과 같이 똥을 비료로 쓰는 과정에서 감염이 되었으나, 2013년 조사에서 기생충 감염 1위는 민물고기를 생으로 먹으면서 걸리는 간흡충이 1위가 됨. 

 

 

 

5. 전국 평균으로는 2.6%정도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지만, 민물고기를 생으로 먹으며 주로 감염되고 있어 강의 하류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기생충 감염율이 높음. 한국인의 기생충 감염 1위는 경남사람들로 감염율 11.4%이며, 강원도가 0.8%로 감염율이 가장 낮음. 

 

 

 

6. 기생충은 사실 숙주를 죽이지 않고 영양분의 일부만 삥뜯는 놈이라 웬만큼 몸속에 있어도 문제가 별로 없음. 동물이나 물고기에게 살던 사람에 익숙하지 않은 놈들이 몸속에들어와서 주로 문제를일으킴

 

 

 

7.크기면에서 대빵은 민촌충임. 12m까지 자람.  순한놈인데, 덩치가 있어 똘똘 뭉쳐서 장을 막아버리는 경우가 있음. 소고기 육회에서 주로 감염됨

 

 

 

8.갈고리촌충도 꽤 큼. 3m정도 길이로  돼지고기를 덜익혀먹어 감염됨. 돼지고기를 먹을때 들어와서 몸속에서 자라다 알이 똥으로 나온걸 돼지가 다시 먹는 흐름임. 제주도 똥돼지가 사라지며 줄어듬

 

 

 

9. 위험한 놈은 개회충임. 소생간을 먹을때 들어옴. 사람의 충이 아니라서 어디로 갈지몰라 눈이나 뇌로 가버리면 좇됨

 

 

 

10. 더러운 놈은 질편모충임. 여자의 질에서 몇년씩 살면서 가려움,염증,오줌눌때 따가움등을 일으킴. 섹스를 통해 전염되는데 남자의 고추는 오래 살 환경이 안돼서 남자에게

감염되면 10일내에 죽음. 문제는 10일내 남자가 다른 여자를 먹으면 전염됨. 나는 괜찮은데

마누라가 감염되어 있으면 백프로임.  바람 증거충임 

 

 

 

11. 과하게 위험한 놈으로 인식되는 놈으로는 고래회충이 있음. 생각보다 잘 감염되지않고 감염되어도 내시경으로 뽑아낼수 있음. 

 

 

 

12. 책임감과 의리의 기생충으로 엑시구아가 있음. 물고기의 혀를 없애고 혀노릇을 대신함. 물고기가 죽을때까지 책임감 있게 혀노릇을 하고, 물고기가 죽어도 다른 물고기에게 안가는 의리도 있음 

 

 

 

13. 구충제 효과는  짱임.  약국에서 살수있는 일반 구충제에 대부분 기생충을 잡을수 있고 독한놈도 프라지콴텔이라는 구충제로 거의 모든 기생충을 잡을수 있음. 이렇다보니 한번 먹으면 평생을 먹게하는 혈압약같이 큰 시장이 형성되지않아 제약회사들이 싫어하는 영역이 됨. 

 

 

 

14. 사실 기생충은 대부분 문제가 없음. 사람이 살아야 자기도 사니 있는듯 없는듯 숨어서 적당히 빨아먹고 지냄. 사람에게 익숙하지 않은 동물 기생충이 보통 문제를 일으킴. 

 

 

 

15.최근 연구결과로는 기생충이 알레르기나 각종 면역질환을 막아주는 역활을 해온게 밝혀짐. 기생충을 몸속에 일부러 길러 천삭을 고친 사례도 나옴. 돼지고기나 육회에서 들어오는 촌충들도 덩치만 크지 해는 크게 없음. 육회, 돼지고기 맘대로 먹고 몇년에 한번씩 구충제 먹어주면됨. 

 

마무리

일단 소 생간은 절대 먹지말자

생고기 (ex. 회, 육회, 육사시미) 먹을땐 조심하자 특히 회가 많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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