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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MMA(종합격투기)/MMA 경기

UFC 가장 충격적인 경기, 역대급 업셋 모음

by 운동하는개인투자자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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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가장 충격적인 경기, 역대급 업셋 모음


오늘은 UFC 사상 가장 충격적이었던 경기, 역대급 업셋 경기들만

모아서 소개하겠다.

 

UFN 143

TJ딜라쇼VS헨리 세후도

-212 +172

 

원래는 올해 첫 넘버링이었으나 UFN로 바뀐대회.

경기 전 배당률이 세후도 +172, 딜라쇼 -212일 정도로 TJ의 탑독이었는데 결과는 업셋,약물적발로 놀랬던 경기

도미닉 크루즈가 "선수에겐 적정체급이란게 있다고 언급" 뇌가 말라버릴정도 까지 감량을 해서

맷집이 있을리가 없다고 말을했고 TJ 약물쇼와 USADA에게 2년정지를 받은 흑역사를 만들어버린 경기

 

 

 

UFN 144

조제 아우두VS모이카노

+116 -141

 

알도에게 상성상 좋지않은 장신 타격가에다 아우두에 이은 브라질 차기 챔프후보로 거론 되었던 모이카노

이 경기도 대부분 모이카노 승리를 점쳤었고 모이카노가 탑독이었던 경기

경기내용을 보면 알도가 평소와 다르게 터치글러브 이후 옥타곤을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경기에 임했는데

모이카노 상대로 초반엔 아웃파이팅으로 서로 탐색전을 가진다

할로웨이도 1라운드는 알도에게 내줄정도로 포인트싸움에 능한 알도를 상대로 1R를 모이카노가 가져가 버렸다. 2R때도 잘 운영하는듯 싶었으나 뜬금 플라잉니킥으로 빈틈을 보인 알도는 빡도모드로 스탠딩

KO를 내버렸다.

오르테가 이외에 패배가 없었고 경기전에 알도의 인터뷰를 봤을때 모이카노는

2R때부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지적했는데 아마 이번에도 5라운드 때와 달리 3라운드를 뛰는

알도전략은 포인트 싸움보단 2R~3R때 피니쉬로 승부를 걸 생각이었던거 같습니다

 

 

 

UFN on ESPN 1

은가누vs케인 벨라스케즈

+140 -180

 

사이버 파이터 케인의 3년만의 UFC복귀전에다 FOX계약이 끝나고 첫 UFC ESPN 대회 메인이벤트.

배당률은 3년만의 복귀인데도 불구하고 케인이 탑독이었고 은가누가 언더독 하지만 전 경기에서

블레이즈를 초살한 은가누는 30초만에 은가누를 어퍼컷으로 재워버렸고 이후에 케인은

"고기줘"라는 명칭이 생겨버린다. 케인팬들에겐 악몽같은 복귀전이 아닐수없다.

솔직히 은가누가 탑독이 아닌게 이상했을정도로 의아했던 배당률이었습니다.

 

 

 

UFC 235

우들리VS우스만

-165 +185

 

개인적으로 이때 존스vs스미스 보다 기대했던 코메인이벤트.

대런틸을 초살해버린 우들리가 우스만 상대로 탑독을 받았고, 경기양상 또한 치열한우스만과의

레슬링 공방을 펼칠것인지 우들리의 뒷손에 나가떨어질것인지 기대했던 대회

하지만 그런거 없고 우스만은 우들리의 타격 셋업을 5R내내 일방적인 무한압박 클린치 싸움,

복부공략으로 체력을 갉아먹었고

맥도날드전 이후 타격전으로 구타당하는 우들리의 모습을 보니 UFC는 역시

괴물들만 득실한 곳이라 느꼈네요.

 

 

 

UFN 147

대런 틸VS마스비달

-223 +186

 

톰슨에게 타격강의 이후 1년 6개월만의 복귀전이었던 마스비달.

세로니를 초살하고 톰슨에게 판정논란 승으로 이긴 대런틸.

앤디훅에선 타이틀전 까지 한 대런틸이 거품소리가 나왔었고

마스비달 상대로 제대로 된 검증매치라고 불렸던 경기.

저는 이때 당연히 틸이 이길거라고 예측했습니다.ㄷㄷ;

하지만 도깨비 파이터 마스비달에게 퍼오나OR파오나 더블 보너스를 주고 패배

 

 

 

UFN 148

톰슨VS페티스

-400 +310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충격적이었던 경기중 하나..

도박사들 사이에선 톰슨이 처음엔 -1000정도로 압도적 탑독이었던 매치.

당연히 압도적인 타격강의로 미스매치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기대감이 적었고

바로 전 주 대회에서대런틸이 마스비달상대로 충격적인 KO를 당했는데 설마?.. 했던

하지만 페티스의 슈퍼맨 펀치로 올해 역대급 업셋을 만들어냈다.

이 경기 이후 UFC세계에선 변수가 너무 많고 결국 해봐야 안다는걸 느낀 경기

 

 

 

UFC 236

할로웨이VS포이리에 2차전

-220 +200

 

5년만의 2차전을 가진 두 선수. 당시 할로웨이의 12연승 가도는 누가 깰지 몰랐고

포이리에 또한 페티스,게이치,알바레즈 등 라이트급 랭커를 잡아내며 타이틀전 후보에 거론

하지만 할로웨이의 오르테가전 압도적인 타격강의로 할로웨이 우세가 더 많았고

격잘알 하빕 또한 할로웨이의 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라이트급 증량 시간이 짧았고

적정체급에 적응해서 연승을 쌓은 포이리에에게 완력에서 부터 밀리는게 보였던 경기였다.

(물론 포이리에가 실력으로 이긴경기)였고 선수마다 본인에게 맞는 체급이 있음을 경기

 

 

 

UFC 236

조제 아우두VS볼카노프스키

-115 -115

 

3라운드 알도를 완벽하게 잡아낸 경기

스티븐스,모이카노 KO에이어 3R 알도는

할로웨이 이외엔 적수가 없다 라고 여론이었고

존 카바나 조차 "알도보다 작은 단신레슬러 경기는 볼필요 없다"라고 했을정도

볼카노프스키는 전 경기인 멘데스에게 밀리는 모습이 보여

알도의 제물이 될거라 점쳤었고 처음엔 알도가 근소 탑독이었다가 경기 직전 동률..

막상 경기를 해보니 볼카노프스키는 멘데스+에드가의 상위버전의 타격과 완력으로 알도를

넘기지는 못했지만 "빙스만"처럼 클린치에서 묶어두고 체력을 갉아먹는데 성공했다.

3R알도가 아무것도 못하고 끝난 경기라 놀랬고 볼카의 스마트한 경기운영을 볼수있었는데

할로웨이에겐 과연..?

 

 

 

 

UFN 153

굽손VS 앤소니 스미스

-290 +260

 

본격적인 스미스 거품설이 깨지고 스미스의 그라운드 실력을 볼수있었던 경기

두 선수다 공통점으로 약존스 상대로 아무것도 못했지만 그래도 라헤 사천왕 "굽손"이 스미스 정도는 이기지 않을까..? 했는데 역으로 스미스가 굽손을 은퇴시켜버린 경기.이때만 해도 볼칸을 KO시킨 스미스는 스미스가 강한게

아니라 라이트헤비급이 기회의 땅이 되어버렸다 라고 앤훅에선 그랬던걸로 기억하네요.

굽손은 확실히 존스 2차전 당시 봐왔듯이 스피드가 조금

떨어진게 보였고 스미스는 미들급에선 그저 그랬지만 적정체급이 라헤급이라는걸 증명했던 경기내용

티아고 산토스 또한 미들급에서 올라와서 같이 적정체급을 찾은 선수이고 와이드먼,락홀드를 보면

라헤급은 이제 맛집탐방 할수있는 체급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희망 자카레는 과연..[?]

 

 

 

UFC 238

세후도VS모라에스

+140 -140

 

세후도는 플라이급에서 TJ를 KO 시키고 밴텀급으로 월장했지만

사이즈 차이도 있고 스털링,리베라,아순사오를 KO시킨 임팩트가 강해서

개인적으로 저도 모라에스가 탑독이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경기양상이 모라에스가

타격으로 잘 가져가나 싶었는데 세후도의 펀치와 레슬링을 견제하는 모습이 보였던 경기

너무 지나치게 레슬링을 견제하다 세후도의 클린치에 묶여서 세후도의 니킥세례에 잠식당한 경기

세후도 역시 초반에 모라에스 타격 스피드에 휘청이다 침착하게 대처하는것도 인상적이었고 레슬링

금메달 답게 정신력이 엄청 대단하다고 느꼈었네요. 다음 방어전으로 얼마나 지킬수있을지도 기대됩니다.

 

 

 

UFC 238

퍼거슨VS세로니

-160 +145

 

원래는 이 경기는 안 넣으려 했는데 경기가 잡혔을때 토니의 무릎부상,조현병,노쇠화문제로 인한 기량 저하로 토니 팬이지만 세로니가 일 낼수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직전경기 세로니가 아이아퀸타를 압살해버리는 바람에 세로니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었네요

경기를 봤었을땐, 퍼거슨은 전성기 기량은 나오기 어렵구나 싶었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리치활용으로 앞손 잽, 변칙엘보에다 타격 회피율이 좋아진거 같았습니다.

세로니에게 거리를 주지않고 프론트킥도 좋았고, 당시 세로니가 아이아퀸타를 완전 압살 해버리는 바람에 앤디훅에서도 세로니 승을 예상하는 분이 제법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퍼거슨,하빕은 라이트급 천상계임을 느꼈네요

 

 

 

 

 

UFN 154

코리안좀비VS모이카노

+145 -180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충격적인 업셋은 페티스vs톰슨과 이 경기였습니다.탈골 이후에 십자인대까지 파열 그리고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한 노쇠화

근데 생각보다 배당차이가 많이 안나서 의아했기도 했네요.

국뽕 빼고도 냉정히 봤을때 긴 장신타격가에다 그라운드 또한 만만찮은 강자였기에 파고들 틈새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만약 이긴다고 한들 힘겹게 겨우 판정승 하지않을까? 싶었는데

오르테가,알도도 못한 단 한대도 맞지 않고 1R KO승은 엄청 충격이었던거 같습니다.

의아했던 점이 모이카노는 원래 발 붙히고 싸우는 스타일이아닌데 왜 그랬는지 생각이 들긴하네요.

당시 호미닉때도 똑같은 경우지만 이번 경우는 완전 다른 경우라고 봤기에ㄷㄷ

야이르전 당시 정찬성의 복싱이 좀 더 정교하단 생각은 했었는데 그땐 뭔가

느려보였는데 완벽하게 잡아내서 공익이전 알도,포이리에,경기와는 다르게 지금

정찬성선수 기량이 더 완성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UFC 239

벤아스크렌VS마스비달

-210 +175

 

대런틸전때도 시작하자마자 로블로를 가격하는걸 봤지만 이번에도

맞춤전략을 가져온 마스비달이 업셋을 일으켜서 놀랬던 경기였습니다.

마스비달VS마이아전을 봤을땐 확실히 마스비달이 이번 경기에 고전하겠구나

싶었는데 시작하자 마자 도깨비 니킥을 날리는 바람에 역대 빠른 KO 1위 달성

개인적으로 이렇게 빠른 초살보단 조금 경기내용을 보고싶었는데 아스크렌이

하락세를 걷고있는 바람에 2차전도 보기 힘들거같네요.

 

 

 

UFC 241

코미어VS미오치치

-140 +130

 

1년간 존버의 옳은 예를 보여준 경기.

1차전과 다르게 칼을 갈았을 미오치치가 당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긴 하겠지만

그래도 코미어가 이기지않을까 생각 했었습니다. 경기내용은 1R때부터 코미어의

지구던지기로 시작해서부터 1차전때와 달리 미오치치는 전략수정을 하지않았나?

싶을정도로 3R까지 타격에서 밀리다가 4R때 바디 적금샷을 두드리더니 영화를 만들어낸 미오치치. 코미어는 경기 이후 레슬링 전략을 쓰지않은게 패배원인이라고 했는데 아마 나이가 많은 코미어는

안 쓴거라기 보단 못 쓴게 맞지않나 생각을 했네요. 체력적으로 부담되기도 하고 1차전

당시 잘 먹히던 클린치 컨트롤이 잘 안됐던거 같기도하고 여러모로 미오치치의 인자강에 놀랐고

명승부였던 경기

 

 

 

UFN 160

잭 헤르만손VS캐노니어

-260 +240

 

 

자카레를 이긴 헤르만손이 차기 타이틀 후보까지 거론되었을 정도로

배당의 격차는 심했던 경기

하지만 경기양상은 완전 반전이었고 게임이 안될정도로 격차가 심했다고 보여졌네요. 헤르만손의 테이크다운은 다 막히고 캐노니어의 타격이 예상보다 좋아서

놀랬습니다. 헤비급에서 미들급까지 체급을 낮춰서 이렇게 적정체급으로 만들어 내버리니 미들급 판도가 더 재밌게 흘러갈거같아서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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